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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선

메인 스트림을 거부한다! 청년 세대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전합니다.

“효과 미비하다”…성남시 청년기본수당 사라지나

경기 성남시 의회 국민의힘 측이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시의회에 발의했다. 조례안이 현실화되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만 ‘청년기본소득’이 사라지게 된다.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7명은 지난달 28일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을…

경제용어 없이 ‘킹달러’ 설명 드립니다

  # ‘환율 따라 식당 이용 가격이 바뀝니다’ 국내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 워프’ 이야기입니다. 북미에서 직접 랍스터를 수입하기 때문에 달러 가격에 따라 이용 가격이 책정되는데요. 올해 1월 1일, 성인 기준 130,680원이었던 가격은 155,076원(7일 기준)으로 올랐습니다. # ‘999달러=155만원?’…

호가 낮추는 노원·강북, 버티는 강남3구 [SNAP 데이터]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내 매수 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급매나 급급매 매물만 겨우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죠.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은 하락장이 끝날 때까지 버티고, 사고자 하는 사람은 원하는 가격의 부동산이 나올 때까지 관망하는 모양새입니다. 이 치열한 눈치싸움 사이,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부동산 급매물…

“숏폼…트라우마 불러와”…이태원 참사로 드러난 개인정보법 사각지대

“참사 현장이 자꾸 제 유튜브에 떠요” 사건 직후 유튜브에서 ‘이태원 참사’를 1~2번 검색한 게 전부라는 대학생 J씨(25)는 당분간 유튜브 쇼츠를 아예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J씨는 “쇼츠는 화면 스크롤을 내리면서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영상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평소 자주 보던 채널의 영상을 보다가…

“이태원 자주 가는데… 나도 희생자 될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에는 많은 시민의 조문이 이어졌다. 그중 이태원 참사에서 104명의 사상자(1일 오후 현재)가 발생한 20대 또래의 방문이 눈에 띄었다. 아르바이트 중 시간을 냈다는 대학생,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다는 직장인 등 서울광장을 찾은 20대의 목소리를…

[르포] 평범한 20대의 참담한 죽음…조문 행렬 이어진다

“젊은 애들이 깔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지난달 31일 낮 12시경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장섭씨(68)의 말이다. 한씨는 친한 친구의 손녀가 이번 사고로 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용돈 몇 번 쥐여준 기억이 난다”며 “젊은 애들이 꿈도 못 이루고 이렇게 간 게 너무 황망하다”며…

전국이 눈물바다…이태원 희생자 차례로 전남·대전 등으로 이송 예정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은 침통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유가족들은 지하 1층에 마련된 장례식장 대기실에서 오열과 통곡을 이어 갔다. 이날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희생자 14명의 시신이 안치됐다. 당초 동국대병원에서…

‘이세돌’하면 바둑 기사만 떠오르신다고요?…내가 모르는 ‘버튜버’ 트렌드

‘차원이 다른 아이돌’ 초대박 아이돌이 등장했다는 수사 표현이 아니라 정말 ‘차원’이 다른 아이돌이 등장했다. 현실에선 목격할 수 없고 유튜브나 메타버스 플랫폼인 VR챗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상의 아이돌이다. 그렇다고 ‘가짜’는 아니다. 캐릭터 뒤에는 실제 사람이 있고 노래도 직접 부르기 때문이다.…

경제용어 없이 ‘레고랜드 사태’ 설명 드립니다

최근 레고랜드로 인해 한국 금융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레고랜드 건설을 위해 빌린 돈 2050억원을 갚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여기에 당초 강원도가 빚을 갚겠다며 보증했다가 최근 다시 말을 바꾸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3일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무려 ‘50조원…

서울 자치구별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수 최대 10배 격차

서울 인구 1만 명당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수가 자치구별로 최대 10배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최재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자치구별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수 격차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공공와이파이가 가장 많이 설치된 곳은 △강서구(1천…

박주민, 스토킹·가정폭력 신고자 보호 강화하는 법안 발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토킹범죄나 가정폭력범죄 신고자를 보복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내용의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 개정안을 24일 대표 발의했다.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 상 ‘특정범죄’에 스토킹범죄 및 가정폭력범죄도 포함시켜, 이를 신고한 당사자나 그 친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중고가 지구를 살리려면…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 높여야

상품성이 있지만 필요성이 다 한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판매하는 중고 거래는 탄소중립을 지킬 방법의 하나다. 고물가에 대응하고,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쓰레기를 줄여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등 MZ세대의 가치소비까지 사로잡은 중고 거래. 이러한 중고 시장에 거대 상권도 뛰어들며 ‘중고’라는 특성에 비례하지…

청년들이 고립됐다…외출·소통 부족한 청년 가구 반년 동안 ‘350% 증가’ [SNAP 데이터]

반년새 외출 및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청년들이 주로 거주하는 관악구의 경우, ‘외출·커뮤니케이션 모두 적은 집단’ 수가 20대를 기준으로 반년 만에 35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가운데 지역과 연령 등 세분화된 기준에 따라 정책을…

이젠 ‘소식’이 트렌드다…적게 먹는 마케팅이 뜨는 이유

한류 콘텐츠인 먹방(먹는 방송)이 ‘소식좌’로 옮겨가고 있다. 롯데리아는 ‘소식좌’ 대표 연예인인 코드 쿤스트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지난 6일 출시된 신메뉴를 홍보했다. 왜 적게 먹는 코쿤이 음식 광고에 등장하게 됐을까. 스냅타임이 ‘소식좌’ 트렌드를 짚어 봤다. ♦푸드 마케팅도 소식좌…

이대남의 슬픈 국내 여행통계 [SNAP 데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가 해제된 이후, 국내 관광산업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청년들은 살던 곳을 훌쩍 떠나 어디로 갔을까요?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관광 빅데이터를 들여다봤습니다. ◆ 대도시로 놀러간 청년들 먼저 지자체…

“SPL 빵 공장 사고, ‘인터록’ 있어도 업무량 같으면 무의미”

지난 15일 SPL 평택 제빵 공장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20대 S씨가 오전 6시 20분경 소스 배합기에 끼여 숨졌다. SPL 제빵 공장은 SPC 계열사로 파리바게뜨에 △휴면 반죽(냉동 생지) △식빵 △샌드위치 등을 생산 납품한다. 사건 이후 소스 배합기에 ‘인터록’이 부착돼 있지 않고 덮개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특고·프리랜서·플랫폼 ‘비임금 노동자’ 중 청년 많아

최근 비임금 노동자가 청년과 노인 그리고 여성에 집중돼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임금 노동자는 특고 노동자나 프리랜서 등으로 타인에게 고용돼 수당을 받지 않고, 일한 만큼 버는 노동자다. 17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2020년 비임금 노동자는 704만 명으로…

MZ 부하직원은 ‘이 이모티콘’을 무서워합니다

청년세대들에게 이모티콘은 일상입니다. 가족과 친구 등 사적 관계는 물론, 직장에서도 ‘격식을 갖춘’ 이모티콘을 사용하죠. 하지만 어떤 이모티콘은 ‘보이는 대로’ 사용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에 담긴 미묘한 의미 때문입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웃음을 표현할…

쫌쫌따리 돈 모으는 청년들…N잡‧앱테크

대학교 졸업을 한 학기 앞둔 J씨(23)는 N잡러다. 모 기업에서 하루 8시간, 주 5일 일하는 계약직 인턴이지만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를 한다. J씨는 “조금 무리해서라도 돈을 모아둘 수 있을 때 모아야겠더라”라며 “노느니 일하자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KB금융 기업연구소가 지난 3일 발표한 ‘2022년 1인…

“헬스는 시가 적용”…소비자 생활체육 피해금액 77억

직장인 A씨는 12개월간의 헬스장 이용 계약을 할인된 금액 60만원으로 결제했다. 개인사정으로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진 A씨가 사업자 측에 계약해지 및 환급을 요청하니 사업자는 위약금, 카드수수료, 헬스장 하루 단위 요금을 공제할 경우 환급액이 없다고 소비자에게 안내했다. 이같이 필라테스,…

“사지도 팔지도 못한다”…공포에 질린 개미 투자자들

  “지금껏 주식으로 번 돈보다 잃은 돈이 더 많아졌어요” 26살 직장인 김병국씨(가명)는 2년 전 한창 주식이 유행하던 시기에 뛰어든 개미 투자자였다. 그는 남들처럼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명품 옷을 사는 대신 모은 월급을 착실히 주식에 투자해왔다. 하지만 최근 속절없이 떨어지는 주가에 지금껏 총수익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혐오를 비우는 곳…국내 대학 최초 ‘모두의화장실’

표지판에 5명의 픽토그램이 그려진 화장실이 있다. 한쪽 다리엔 치마·한쪽 다리엔 바지를 입은 사람, 휠체어를 탄 사람,  아기 기저귀를 교환하는 사람 등이 그려진 이 화장실은 성별, 성 정체성,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화장실’이다. 지난 3월 국내 대학에선 최초로 성공회대에…

국회입법조사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합리적 근거 없이 축소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삭감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명확한 근거 없이 축소됐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지적이 나왔다. 13일 입법조사처는 제2000호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서 "청년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이라는 사업의 성과가 명확하게 나타난 바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알바생은 ‘아가씨’ 호칭 싫어합니다…그럼 뭐라고 부를까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듣기 싫은 호칭은 ‘야, 어이’ 등 반말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알바생들이 가장 듣고 싶은 호칭은 ‘여기요, 저기요’ 등 존댓말형이었다. 12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청년세대 알바생 1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가장 듣기 싫은…

지거국 대학생도 5명 중 1명 ‘자퇴’…“지방대 육성 재원 마련해야”

지방대학의 대표 격인 ‘지방거점국립대학’의 자퇴생이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거국의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은 18.7%로 20%에 육박했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거국 총 9곳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해 지거국 자퇴생이 2016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전했다. …

‘연대’로 대응한다, 청년 세입자 시민단체 ‘민달팽이’

"내가 뭔가 불편했는데 그게 무엇이었는지를 알려주는 언어들이 있다. 주거에서도 ‘이건 세입자의 권리야’ , ‘이건 당연히 우리가 누려야 되는 주거권이야’라고 얘기해 줄 수 있는 언어를 만드는 게 우리가 하는 일"-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지난 2011년 연세대학교 내에서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고딩엄빠’는 환상, 이 잔인한 통계를 보라 [SNAP 데이터]

최근 미성년의 나이로 출산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입니다. 그동안 사회에서 쉬쉬하던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혼전임신을 조성한다’는 지적부터 ‘부모가 되기로 선택한 아이들을 지지해줘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N의…

카페 매장서 ‘빨대’가 사라진다…개인 카페서는 “버블티 어떡해”

환경부는 내달 24일부터 카페·식당 안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규제한다. 대형 커피전문점은 물론 ‘동네 카페’서도 플라스틱 빨대로 음료를 마실 수 없게 된 것이다. 다만 포장 음료의 경우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있다. 7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환경부 규제에 대비해 빨대 교체를…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4억…베트남 물류 잡은 32살 비결은 [청년사장]

“화물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이 다른 시장에 비해 느렸다. 인프라만 잘 잡는다면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 같았다” 빅데이터 기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코코넛사일로’ 김승용 대표의 말이다. 코코넛사일로는 2020년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분사하여 화물차 AI 딥테크 기술을 통해 화물차 산업을 비롯한 시장에 자리매김을…

2조 들인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단기 알바 대부분

정부가 2년간 2조 원을 투입했던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이 일회성 단기 아르바이트 양산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참여자 10인 가운데 6인이 취업한 지 1년도 안 돼 퇴사했다.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은 IT 활용 가능 업무에 만 15~34세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6개월간…

필수의료과목 기피하는 의대생들, 전문의 2명 중 1명은 50대

내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과목의 전문의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인기 진료과로 전공의 지원이 쏠리는 것이 원인인데 일의 강도에 맞는 급여가 지급되면 해결될 문제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전문의 연령…

한국 사회 깊이 자리한 ‘일상의 혐오’, 국민 90%는 “정치인 혐오표현 자제해야”

“민주화 세대의 잔재를 청산하고...전교조, 민주노총, 시민단체들로 점철돼 있는 사회의 악의 뿌리 이런 것들을 뽑아낼 수 있는 기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었던 것” - –박민영 대통령실 행정관 전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 YTN. 22.08 “페미니즘 사업은 여성이 자신의 성별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부정수급’ 온상 청년추가고용장려금…못 돌려받은 돈 58억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부정수급액이 최근 3년간 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징수액을 합한 147억여원 중 돌려받지 못한 돈만 58억 1500만원이다. 4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부정수급액과 추가 환수금 40%가 국고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처음 대면 행사에 설레요”…3년 만에 돌아온 대학 축제 현장

대학가에서 가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가을 축제를 시작한 캠퍼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날 30일은 숭실대학교에서 개교 125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동제 '시선집중'의 마지막 날이었다. 다른 대학이 이번 여름에 간소하게나마 먼저 축제를 시작한 것과 달리 숭실대학교는 이번 가을 축제가 처음이었다. 학교에는 정문…

2022년도 하반기 건강보험공단 채용분석 및 자소서 전략

전국 70만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공공기관 분석과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취업 성공까지 스냅타임이 ‘꽃길’ 깔아드립니다!   건강보험공단의 2022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공고가 지난 27일 발표됐습니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257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채용 때처럼…

20대: 구독 취소할게 [SNAP 데이터]

20대가 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대는 구독 서비스를 다른 세대에 비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세대임에도 그 수가 줄기 시작한 것이죠. 그 배경에는 오래전부터 지적된 OTT 플랫폼 자체의 불황과 함께 경기침체에 따른 생활비 부담의 증가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패닉바잉하던 청년들, 금리인상에 패닉…”고정금리도 못 갈아타요”

주택담보대출로 1억 2000만 원을 빌린 30대 직장인 K씨는 얼마 전 기존 3.8%였던 담보대출 금리가 5.24%로 오른다는 문자를 받았다. K씨는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변동금리 상품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려고 서류를 준비했지만, 은행까지 방문했다가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지난 26일부로 은행 고정금리가…

“난 지하철역서 면접봐” 고려대역 등 화상면접 전문 공간 생긴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화상·AI면접 등 비대면 면접으로 변화하는 것에 맞춰 서울 지하철 역사에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문 장비를 갖춘 화상 면접 공간 수요 증가 등의 MZ세대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화상면접 전문 공간’을 역사에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 등 대학가…

취업률 때문에…지금 대학교는 인문은 폐과, 공학은 신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인문사회계열 학과는 폐과되고, 공학계열 학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로 평가하는 정량 지표로 인해 일어난 현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강득구 국회의원실이 28일 공개한 ‘서울 소재 대학 학과 통폐합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울 소재 대학에서 인문사회…

코로나 이후 학교 떠난 학생들 급증…지난해 4만 2755명

코로나19 이후 학교를 떠난 초중고교생이 지난해 4만 27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내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20년도 대비(3만 2027명) 33.5%가 급증했다. 학교를 떠난 학생들은…

“돈을 모을 수 없어요”…독립마저 ‘포기’한 청년들

 “새벽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면 이미 밤이에요. 그럼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서울 방학동에 거주하는 김지민 씨(26·가명)는 최근 양재의 한 마케팅 회사에 인턴으로 합격했다. 김씨의 집부터 회사까지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약 2시간 거리.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와 다시 돌아오면 이미 저녁 8시를 훌쩍 넘긴다. 27일…

스토킹 살인은 결코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다

“제가 진짜 미친 짓 했다”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신당역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전주환(31)의 말입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불법 촬영과 스토킹으로 검찰이 징역 9년형을 구형하자 원망에 사무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피해자 때문에 화가 났고, 이러한 감정을 조절할…

美연준 인사들 ‘추가인상’ 말하는데…김영선 “청년 위해 금리 인상 자제해야”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을 두고 국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은 취약한 부분에 뜨거운 물을 계속 붓는 것과 다름없다"며 "금리 인상 전 청년, 저소득층,…

‘군 성범죄’ 신고 급증…올해 7월 신고건 지난해 1년치 초과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구갑)이 각 군의 성고충예방대응센터에 신고 접수된 성희롱·성폭력 등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피해 신고 건수는 총 1366건으로 이미 지난해 1년 치(1076건)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기후파업에 나선 17세 소녀들 “우린 1급 멸종위기종”

23일 청소년들이 용산역 광장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에 서한도 제출했다. 이 시위는 ‘청소년 기후행동’이 주도한 ‘글로벌 기후파업’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기후파업은 청소년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동을 말한다. 스냅타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