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취업 포기할래요” 2030 집에서 그냥 ‘쉰다’ 박서빈 2020년 9월 18일 "쉬고 싶어서 쉬나요" 지난 2월 졸업한 안모(여·23세)씨는 요새 집에만 있다. 일어나 밥을 먹고 집안일을 하고 토익 인강을 보는 게 일과의 전부다. 가끔 취업 사이트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이력서’를 낸 적은 없다. 안씨가 원하는 공고가 없어서다. 안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