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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고교 시험문제 정치 편향성 논란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윤석열 X파일·이준석 병역비리 등의 쟁점을 염두에 두며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서술하라.’ 지난 1일 전북 A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도덕 시험 문제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공직자 덕목’과 관련된 서답형 문제를 출제하며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정치적 사안을 예시로 들면서다. 해당 학교는…

“체육복 입고 학교 가면 안되나요?”

“교복은 여름에 땀이 흡수되지 않아요. 수업을 듣다보면 너무 불편합니다. 시원하고 편한 체육복을 입고 등하교하는 것을 왜 금지하는지 모르겠어요.” 경북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정모(여·18)씨는 체육복 등·하교를 금지하는 학교 교칙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 씨가 다니는 학교는 등·하교 시간이면 교문 앞에서 교사들이…

[팩트체크] 법무부, 불법체류자 자녀에게 G-1비자 부여한다?

지난 19일 '법무부가 장기 불법체류 외국인 아동에 대해 조건부 체류자격을 부여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를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법무부가 불법체류자 자녀들을 정주화시키는 것과 다름 없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G-1비자는 인도적체류 허가 비자로서 매년 자격 갱신만 하면 평생 거주할 수…

[팩트체크] 日 역사 교과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 있어야 검정 통과한다

지난달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고교 1학년생이 사용할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역사총합 12종, 지리총합 6종, 공공 12종 등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총 30종의 교과서들이 검정을 통과했다.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 후 국내에서는 큰 논란이 일었다. 정세균…

고교학점제, ‘대입 중심’ 교육문화 바꿀 수 있을까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할 과목 외에도 각자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업을 선택해 듣는 제도로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취지는 다양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 개인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밑줄 쫙!]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 하버드 램지어 교수, 논란 일파만파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계속되는 집단 감염 어제(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밑줄 쫙!] “답답해 죽겠다고요”…밖으로 뛰쳐나온 ‘집콕족’들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집콕족’들 밖으로…관광지 편의점 매출도 ‘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사상 첫 온라인 개학…저소득층·장애학생 어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사상 최초로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시나리오였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정규 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학생들도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자체가 낮설기만 하다. 장애학생이나…

친구라도 다 같은 친구 아니야… ‘개강친구’

친구면 다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름은 친구이나 비즈니스 관계에 더 가까운 대학친구. 지금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격하게 공감할만한 상황. 여러분도 주변에 이런 개강친구가 있나요? 개강까지 D-2 전국의 대학생들이 두려워하는 바로 그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유럽까지? 100일 여행기

아프리카 여행을 마치고, 배낭여행에 재미를 붙였다.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던 중에 중앙아시아가 눈에 들어왔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분명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름 말고 아는 게 하나도 없는 곳이었다. 주변에도 중앙아시아에 가봤다는 사람도 없고, 인터넷에 정보도 별로 없었다. 구글에 검색된 사진을 보니 때묻지…

[밑줄 쫙!]또 갈등 겪는 미국과 이란…‘다시 돌아와!’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세 줄 요약을 찾아 나서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진지한 언론의 언어를 지금의 언어로 전하는 뉴스.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잠깐, 다시 돌아와! 지난 15일 밑줄 쫙에서 전해드렸던 미국과 이란의 갈등. 여전히 현재…

교생 실습 나간 대학생들..“우리는 학생인가요, 교사인가요”

“복장 지적당했을 때는 조금 어이없었죠. 사실 교생이라는 제도가 교사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잖아요. 학교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SNS도 금지시키고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5월이 되면 교대와 사범대에 재학 중인 많은 대학생들이 초·중·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간다. 하지만 실제 교생 실습에 나간…

(영상)”스무살 넘어야 존중 받나요?…청소년도 의사결정 주체”

“제가 18살인 것만으로도 온전한 한 사람으로 존중 받는 사회를 원하죠. 20살이 되지 않아서 20분의 18만큼의 인간이 아니라 한 사람의 노릇을 할 수 있는 주체로서 바라봐줬으면 좋겠어요. 20살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쉽게 이야기되지 않고 1인분의 값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요.” 청소년 인권을 위해…

[팩트체크]고교 무상교육 정책, OECD 국가 중 한국만 없다?

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로 구성된 당·정·청 협의에서 “올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여했다. 협의 발표에 따라 내년에는 고교 2학년과 3학년, 내후년에는 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소수자의 외침 “이성만 교제하나요?”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자신을 중학교에 재학 중인 동성애자라고 밝힌 한 학생이 ‘초·중·고 교과서에 이성 친구라는 단어를 고쳐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그는 “제 존재가 학습의 장에서 부정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성 친구·이성 교제를 애인·연인·연애와 같은 말로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길 잃은 대입 정책’, 정부·대학 책임 떠넘기기

지난 17일 교육부가 ‘수능 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발표했다. 최근 수시 전형의 공정성 문제가 붉어지며 정시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교육부는 10여년간의 수시 확대를 서로의 책임으로 미루고 있다. "수시 확대할 땐 언제고"…교육부·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