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힘든데”…’노쇼’ 고객에 두 번 우는 자영업자
제주시 노형동에서 디저트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51·남)씨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용 특별 주문 제작 케이크 사전예약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년 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탓에 예약은 단 10건에 그쳤지만 정성스럽게 케이크를 준비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달 24일 케이크 사전예약을 했던 손님은 제품 수령시간 한 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았고 나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