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하던 조진희(23·가명)씨는 얼마 전 일을 그만뒀다. 예상치 못한 지출 부담에 버는 것보다 나가는 게 더 많았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근무를 하려면 해당 브랜드 의류를 입어야 했기에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구입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게다가 조 씨가 근무하던 곳은 스포츠 의류 매장이어서 평소…
“기업에 유리한 정보만 찔끔 공개해”
“지원자 60%는 불합격 사실도 몰라”
탈락자 배려메시지 보내는 기업 늘어
#1. 취업준비생인 대학생 박모(24)씨는 식품업계 대기업의 임금 정보를 여러 군데 찾아봤지만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결국 회사에 직접 물어보기도 했지만 “내부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답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