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연(25·여)씨는 2016년 집을 떠나 서울 관악구에서 홀로 자취를 시작했지만 이듬해 주거침입을 의심할 만한 일을 겪었다. 분명 잠그고 나간 문이 열려 있던 것. 더러워진 채 널브러진 옷가지와 피우지 않는 담뱃갑도 눈에 들어왔다. 안씨는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막막함 때문에 더 두려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나눔', '생명 나눔'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헌혈 사례가 줄고 있다. 헌혈 사례 감소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로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2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총 헌혈실적은 288만건으로 집계됐다. 292만건을 넘겼던 전년도 실적과 대비하면 1.4% 하락한…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면 사방에 대형마트 로고가 새겨진 카트들이 방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론 몇 주간 그대로 방치돼 흉물스런 모습으로 거주민들에게 눈엣가시다. 특히 이동하면서 자동차에 흠집을 내는 경우도 많아 아파트 민원 1위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경비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카트 문제는 좀체 해결되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은 국민이 바라는 미세먼지 대책과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김정해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단의 활용 및 개선 방안’ 연구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원인 분석이 모호하다고 느껴 국민은 정확한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경보체계 등을 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