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고풍스런 거리의 노천카페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걷는 것이 매력적인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걷고 싶은 거리가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는 거리의 코너 개수, 상점의 출입구가 많을 수록 걷고 싶은…
경제가 발달할수록 개인주의가 발달했습니다. 주거에서도 사적인 공간의 수요가 늘어났죠.
문제는 사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공간적 제한으로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결혼 전의 사람들은 친구를 편하게 집으로 불러오기 힘들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기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