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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고양아 네 마음이 궁금해!”…윙크의 뜻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탐구하기 마련이다. 눈짓 하나, 몸짓 하나에도 의미를 두며 소통한다. 그래도 확신할 수는 없다. ‘말’로서 통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윙크는 어떨까? 영국 서섹스대 동물행동학자들은 고양이에게 윙크는 마치 사람의 ‘미소’와 같은 것이라 소개한다.…

유기견은 키우기 어렵다?…”펫샵 견은 쉬운가요”

"유기견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키우기 어렵다는 등의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을 다수 보았지만 대부분 유기견을 실제로 입양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막상 키워보면 다른 반려견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딱히 유기견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다."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입양한지 9년 된 백지원씨(가명)은 "유기견은…

생후 19일된 망아지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왕산 인근 국립공원 앞에서 운영 중인 꽃마차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SNS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나귀 꽃마차’ 체험 요금표와 함께 말과 당나귀 3마리가 묶여있다. 그중 작은 안내판에는 ‘애기말’이란 글과 함께 나이가 불과 생후 19일이란 설명이 써 있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의 두 얼굴…사실은 ‘신종 펫숍’

허균상(33·남)씨는 유기견 입양을 위해 지난해 10월 경기도 양평에 있는 A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 곳에서는 유기견 입양을 위해서는 책임 비용이 적게는 무료부터 보통은 1만~10만원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막상 방문한 업체에서는 “품종견이고 예쁜 아이라 데려가서 되파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유로 100만원을…

‘눈 찔리고 혀 잘리고’…미용실습견 학대 논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번식견을 비임신기간에 애견미용학원에서 실습견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반려인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는 실습생들의 서툰 가위질에 눈이 찔리거나 심지어 혀가 잘리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것. 경남의 한 대형 애견미용학원에 다녔던 A씨는 “이런 학원이 아예 이 땅에 뿌리내릴 수…

“누구나 채식주의자 될 수 있어요”…불완전 비건 ‘비덩주의’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전 완벽하지 않은 채식이라도 지속할 생각입니다.” 동물권에 관심이 많은 이윤지(28·여)씨는 두 달 째 불완전 채식을 이어가고 있다. 소위 ‘고기성애자’였던 이씨는 그간 동물권 보호를 외치면서도 선뜻 고기를 끊지…

법만 개정하면 뭐하나…잇따르는 동물 학대

반려동물 학대가 증가하고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회는 지난 2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수준이던 처벌 수위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높아졌다.…

유튜브 반려동물 몰카 처벌할 수 있을까

외출 후 집에 들어오던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두 마리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바짝 얼었다. 마루에 있는 커다란 호랑이 인형을 보고서다. 이 반려견은 얼어붙은 듯 집안에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서성이다 한참 후 꼬리를 바짝 내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 영상은 무려 347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반려견들이…

‘야생화’를 건조해 패딩의 충전재로? 신개념 ‘착한패딩’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두꺼운 패딩과 다운점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 패션시장에는 '인공 충전재(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합성소재)'를 사용한 패딩 제품이 대거 출시됐다는 점이다. 기존의 비건패딩이 지녔던 착한 소재를 뛰어넘어 더 나아가 '착한 충전재'를 활용한 패딩 제품을…

명절날 가족(반려동물)을 버리지 마세요

명절 때가 되면 반려동물 유기가 급증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추석에는 1542마리, 설 연휴에는 1327마리가 유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확인 결과 명절이 끝난 직후 유기동물 공고 건수는 평소의 2배 이상에…

[인터뷰]”비건 패션입고 싶어도 마땅한 브랜드가 없었죠”

사무실은 넓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다. 쇼룸까지 겸한다고 하니 공간 활용이 대단하다. 그런데 여기서 요즘 핫한 비건 제품이 나온다니 믿기지 않는다. 최근 마포 망원동에 위치한 비건 패션업체 '낫 아워스'를 방문한 첫 느낌이다.  '낫 아워스'의 대표는 두명이다. 신하나, 박진영씨가 공동대표를…

‘비건 패션’ 그게 뭔데?

"비건... 이제는 음식만이 아니라 패션까지" '비건(vegan)'. 요즘 꽤나 많이 보이는 말이다. 비건이라는 단어는 자주 접하지만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비건이란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비건 시위를 하고 비건주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움직임은 음식에서 뿐만…

[밑줄 쫙!]이주 여성을 향한 무차별 폭행…그가 ‘포기한 것’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뉴스.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그가 ‘포기한 것’ 사실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나쁘다’는 깊은 뜻을 알고, 미리 인간을 포기한…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사태…”출연자 아닌 제작진 잘못” 공분

지난 달 29일에 방송 된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 배우 이열음 배우가 사냥했던 대왕조개가 태국의 멸종 위기 동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촬영한 장소는 타이왕국이었는데 위치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있는 나라이다. 당시 수중 사냥은 익숙지 않았던 배우 이열음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폭스테리어가 부른 안락사 논란…”입마개 단속 관리가 문제”

 "35개월 된 여아 물고 끌고 가... 아이가 바들바들 떨어", "불쌍해서 잠깐 빼줬는데..." 폭스테리어 개가 35개월 된 여아를 물어 견주가 곧바로 개의 목줄을 끌어당겼지만 여아가 그대로 같이 끌려간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개는 이외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개가…

동물권 보호 VS 영업 방해…식당 기습시위에 논란 분분

동물권 활동가들이 조직적으로 고깃집과 초밥집 등 음식점에서 기습 방해시위를 벌여 논란이다. 이와 관련 동물권 보호를 위한 결단이라는 존중의 입장이 있는 반면 시위 행위가 심각한 영업 방해에,  시위 영상에 아무런 조치 없이 음식점 직원과 손님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한 것은 심각한 초상권 침해라는 비난도 잇따른다.…

매일 쏟아지는 2만 톤 음식물 쓰레기.. 우리집 개가 먹는다고?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썩고 곰팡이 펴서 악취가 나잖아요. 사람들은 그걸 버리면서도 구역질을 하는데 이걸 동물에게 먹인다니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요” 반려견 한 마리와 같이 살고 있는 대학생 김라미(가명·25) 씨는 최근 음식물 쓰레기 배출 분류 기준이 적힌 기사를 접했다. 그리고…

길냥이 구조, 무조건 좋은걸까?

“사람들 고양이 다 있는데 나만 고양이 없어”, “‘냥줍(길고양이를 주워 기르는 것)’ 했어요” 한 때 이러한 말들이 유행하며 고양이들이 반려동물 시장을 꽉 잡고 있던 강아지들의 자리를 넘보기 시작했다. 이에 길고양이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먹이를 챙겨주는 등 길고양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돌보는 ‘캣맘’,…

“우리 멍멍이 산책, 미세먼지 심할 때 어쩌죠?”

“우리 강아지는 실외 배변을 해서 하루에 두세 번은 산책하러 나가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강아지 건강이 걱정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김로운(가명·28) 씨는 미세먼지로 본인의 건강도 걱정되지만, 함께 사는 강아지의 건강도 걱정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강아지는 실외…

“반려견 훈련보다 반려인 교육이 더 시급하지 않을까요?”

“TV나 인터넷에서 귀엽고 애교 부리는 강아지들만 보다가 막상 입양 후 적응이 필요해 밥도 잘 안 먹고 배변도 잘 못 가리고 우울해서 잠만 자는 강아지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파양하는 반려인들이 많더라고요. 개도 사람과 똑같아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쉽게…

[펫팸, 육아를 뛰어넘다]사료 등 품질 믿어도 되나요

"솔직히 사료비 등 비용 부담이 크죠.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애초에 아이가 건강하길 바라니까 비싸고 부담돼도 좋은 거 사 먹이고 입히고 싶어요." 고양이 세 마리, 개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곽인석(가명·33) 씨는 반려동물들에게 비싼 외국산 사료만 먹인다. 그는 “(아이들이)건강이 안 좋아져서…

반려견 ‘발톱 날리기’, 동물 학대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 일부 견주들이 건강, 미용상의 이유로 강아지의 발톱을 통째로 뽑아 버리거나 짧게 깎는 ‘발톱 날리기’를 한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수의학계 내에서도 ‘발톱 날리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상에 ‘발톱 날리기’를 검색하면 관련 게시물을 심심치 않게…

길냥이의 왼쪽 귀 끝 1cm가 잘려 있다면….

계속되는 ‘길고양이 혐오’ 최근 경기도 시흥에서는 길고양이들이 누군가가 쏜 쇠구슬에 맞아 시력을 잃는 사건이 세번이나 잇따라 발생했다. 같은 시기 인천에서는 길고양이 3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주택가에 놓아둔 길고양이 밥에 누군가 농약을 넣어 살해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한때 '도둑고양이'로…

반려견과의 ‘사랑의 끈’ 동물등록제, 신청 하셨나요?

반려동물시대의 어두운 그림자 유기, 유실 동물의 계속된 증가 반려동물과의 사랑의 끈, ‘동물등록제’ 반려동물시대의 어두운 그림자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8.1%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동물을 사랑한 수의사, 펫 사업가 되다

동물을 사랑한 아이, 수의사 되다 한 아이는 동물을 너무 사랑했다. 항상 동물에게 둘러싸여 같이 놀고,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 좁은 집 때문에 완강했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병아리, 다람쥐, 개, 고양이 등을 길렀다. 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행복했던 그 아이에게 사람들은 말했다. "역시…

펫팸스토리…”동물병원서 X레이 찍었더니 50만원이라고?”

“아직 할 검사가 많이 남았다는데 금전적으로 부담돼서 못 가고 있어요.” 지난달 한 반려인 커뮤니티에 ‘9살 말티즈 폐렴으로 닷새 입원하고 270만원 나왔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새벽에 헛구역질하는 강아지를 데려가니 위급상황이라며 입원을 권했다. 검사결과 폐렴이 가장 의심됐고 심장에도 문제가 있는…

‘동물복지’ 논란…20대 최애 ‘치느님’ 안 먹을 수 있나요?

최근 동물권 활동가들이 배달의 민족 치믈리에 자격시험장에 급습해 '깜짝 시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건 몰라도 '치느님'을 건드리는 건 너무하다는 시민들의 반응도 있었지만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습시위에 참가한 동물권 활동가 이모씨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 전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