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인 먹방(먹는 방송)이 ‘소식좌’로 옮겨가고 있다. 롯데리아는 ‘소식좌’ 대표 연예인인 코드 쿤스트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지난 6일 출시된 신메뉴를 홍보했다. 왜 적게 먹는 코쿤이 음식 광고에 등장하게 됐을까. 스냅타임이 ‘소식좌’ 트렌드를 짚어 봤다.
♦푸드 마케팅도 소식좌…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가 달걀 프라이 3개를 순식간에 해치운다. 연이어 집어 든 커다란 스팸 덩어리는 몇 번 씹지도 않고 꿀떡 삼켜버린다. 세번의 젓가락질로 파김치와 짜장라면까지 해치운 그는 연신 땀을 흘리며 만족스러운 듯 윙크를 지어보인다.
먹방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유튜버들이 보여주는 먹방 영상과 달리…
김지은(33·여)씨는 차분한 영상을 보고 싶을 때 유튜브에서 스톱모션 영상을 찾아 본다. 김씨는 "스톱모션 영상은 화면 전환이 적고 정적인 분위기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했다.
그는 클레이(점토)나 인형을 이용해 만든 스톱모션 영상을 가장 좋아한다. 이런 영상들은 ‘윌레스와 그로밋’·‘핑구’·‘패트와…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가 쇼핑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실시간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펀슈머’(재미와 고객의 합성어로 구매 과정에서 재미를 소비하는 경험을 추구)인 2030세대를 공략한다. TV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업계가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세계적으로 유튜브 사용 시간이 늘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에서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먹방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해외에서는 '먹방'을 표기할 때 우리말 발음 그대로 표기한 ‘먹방(MUKBANG)’ 또는 ‘モッパン(못팡)’이라며…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속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전공의 집단파업...“의대 증원 반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이…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딱딱한 물체를 두드리는 소리, 미용실에 온 것처럼 머리를 잘라주는 소리… 모두 ASMR 영상에서 흔히 등장하는 소리다.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ㆍ‘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2010년 무렵 미국,…
먹방 유튜버 쯔양을 즐겨보는편이다. 작은 체구의 내 또래 여성이 대식가처럼 잘 먹어서다. 평소 즐겨보던 쯔양이 홍대 '진짜 파스타'에서 대왕 파스타를 20분만에 '흡입'하는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조회수가 무려 131만회다. 그가 먹은 대왕 치킨 로제 파스타를 1시간 내에 다 먹으면 공짜. 여기에 커플 식사권을…
"배달 리뷰에 욕설, 조롱.. 배달 요구 사항에 사소한 심부름까지 요구.."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 음식에 대한 고객 리뷰가 논쟁이 되고 있다.
30일 한 커뮤니티에서는 배달 리뷰에 분노한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재 20만 6000여 명이 조회한 인기글로 올라와 있다.…
"기대한 만큼 맛도 있네요. 맥주랑 먹으면 더 맛있을 듯해 다음에도 사 먹을 것 같아요. 판매 매장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27일 오전 KFC 서울역점. 지방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정민(가명)씨는 이날 KTX에서 내려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KFC로 향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닭껍질튀김이…
"처음엔 저런 걸 왜 굳이 돈 주고 사먹나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중독이 됐어요. 독특한 식감과 씹는 소리, 유튜버들이 먹는 표정을 보면 무슨 맛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회사원 장지혜(가명·26)씨는 코하쿠토(보석젤리), 종이 국수, 식용 분필 등 특이한 음식 ASMR 먹방 영상을 찾아 보는 게 취미다. 지난달…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선 ‘떡볶이 눈치게임’, ‘김밥 눈치게임’ 등이 유행이다. 각자 떡볶이, 김밥, 삼겹살 등의 요리재료를 가져와 요리 만들기에 성공해야 하는 게임이다. 서로 무슨 재료를 준비할지는 철저히 비밀로 해야 한다. 김밥에는 김, 떡볶이에는 떡처럼 꼭 있어야 하는 재료를 살까 싶다가도 ‘이미 누군가가…
2017년에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했다. 상아빛 벽돌과 푸른빛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모스크(mosque)와 마드라사(Madrasah), 흙빛 벽돌로 높이 세운 미나렛(minaret) 등 실크로드의 기억을 고이 간직한 우즈베키스탄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던 중앙아시아 여행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럼…
최근 젊은 층 사이 이국적 음식 열풍이 불고 있다. 반쎄오, 슈하스코, 톰얌꿍을 비롯해 동남아시아·남미·중동 등 기존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8 국내 외식트렌드 조사 보고서에서는 2018년 외식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이국적 음식을 일컫는 ‘에스닉 푸드’를 꼽았다.…
‘할랄 푸드(Halal Food)’가 주목받고 있다. 할랄 푸드는 무슬림들을 위해 이슬람 율법을 거스르지 않고 만들어진 음식이다. 짙은 종교적인 색채에도 엄격한 기준을 거쳐 생산되고 유통 과정이 투명해 믿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할랄 푸드를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의향은 비교적…
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은 지도 어느새 3주가 지났다. 어느 정도 학교에 적응했을 새내기들의 여전한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대학가 맛집’이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OO대 근처 가성비 중국집 추천 좀”, “선배들이 여기가 맛집이라는데 진짠가요?”, “혼밥 하려는데 괜찮은 곳 있나요” 등 대학가 맛집을 찾는…
신사의 나라 영국에 ‘먹방(Mukbang)’ 바람이 불고 있다. 유튜브에 ‘British mukbang’이라고 검색하자 외국 유튜버들이 올린 먹방 영상이 나왔다. 주로 햄버거나 피자를 먹는다. 영국에 먹방 바람이 불고 있는 이유가 뭘까?
먹방 바람 그 이면엔 외로움
영국의 한 일간지는 먹방과 외로움의…
치솟는 식자재비와 인건비, 임대료에 외식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수험생을 타깃으로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던 노량진 식당가도 예외는 아니다. 10여년 넘게 인심으로 고시촌 거리를 버텼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음식 가격을 올리거나 문을 닫는 곳들이 부지기수다.
이런 때 고기와 야채가 고루 어우러진 5가지…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임용고시 수험생은 세숫대야와 밥솥을 들고 전국을 누비는 '먹방(먹는 방송)' 1인 미디어가 됐다. 아프리카 TV에서만 5만 5000명, 유투브에서는 18만명의 구독자들이 그가 음식을 고르고 먹는 모습을 지켜본다. 수험 생활을 관둔 뒤에도 역사에 대한 애정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