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손자는 ‘홍대’로 할머니는 사근동 ‘청춘클럽’으로.. 김연서 2019년 8월 30일 밤도 아닌 낮 1시다. 신나는 트로트 음악이 흘러나오고 형형색색의 사이키 조명이 현란하게 움직인다. 무도회장에 발 디딜 틈 없이 모여 화려한 조명아래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이들은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다. 요즘 20대의 핫플레이스가 힙지로(hip+을지로)라면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