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실과 동떨어진 ‘심리서비스법’ 추진에 준비생들 ‘황당’ 권보경 2021년 5월 24일 “4년 내내 상담학을 공부했어요. 그런데 심리학을 전공해야만 상담사가 될 수 있다니 황당합니다.” 박모(28·여)씨는 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대학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최근 입법을 추진 중인 심리서비스법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법안이 통과되면 돈과 시간을 들여 대학에 다녔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