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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촌

“허위매물 없애려 법 개정했지만”… 원룸촌 허위매물 여전

마산에 거주하는 김상호(가명)씨는 대중교통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부산에 직장을 구했다. 김씨는 유명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급하게 원룸을 살폈다. 김씨는 보증금 100만원·월세 25만원짜리 원룸을 발견하고 해당 매물을 올린 중개업자에게 연락해 현장 방문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김씨는 방문 당일…

자취촌 ‘방쪼개기’ 근절하려면… 중개행위 단속 강화 필요

대학생 정유진(25·가명)씨는 자취방을 알아보기 위해 정보를 모았다. 정해진 금액 내에서 ‘살 만한 방’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부동산 사이트에서 값싼 가격의 원룸을 발견했다. 중개사와 그 집을 방문했을 때 정 씨는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꼈다. 작은 건물에 2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었던 것. 건축물대장을…

월세 때문에 싼 자취방 구했지만… 치안 걱정은

서울 한 대학가에서 자취를 했던 김승연(22세·가명)씨. 경기도에 사는 김씨는 통학시간만 왕복 4시간이 걸리는 탓에 자취생활을 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섬짓한 경험을 했다. 잠을 청하기 위해 누운 김씨는 새벽에 누군가 자신의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심지어 문까지 열려고 한 소리를 들었다. 집을 헷갈렸던 탓이었는지…

신림 강간미수 사건 후…전문가들 “1인 가구 밀집 지역 안전망 절실”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강간미수 혐의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 6시경 집에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온 남성 조 모 씨가 주거침입을 시도했다. 간발의 차이로 문이 닫혀 큰 사고는 피했지만, 조 씨는 약 1분 동안 피해자의 집 앞을 서성거렸다. 조 씨의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신림동 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