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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그날 이태원 도로, 100m가는데 20분 넘게 걸렸다 [SNAP데이터]

이태원 참사 당일 교통체증이 평소보다 최대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일대 교통정체가 사고 직후 응급처치를 늦춰 피해를 더 키웠다는 분석이다. 급작스럽게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에는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스냅타임에서 ‘서울시 노선별…

각자 방법으로 이태원참사 추모…공연 무대 애도 붐

공연계가 멈췄다. 이태원참사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국가애도기간은 지난 5일 끝났지만 공연이 재개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선 추모를 위해 공연을 취소해야 한다고 하지만 공연계는 “공연장으로 출근한다고 우리의 애도가 끝난 건 아니다”라며 반발한다. ◇ 애도기간이 끝났는데 공연 재개는…

재난 변호사가 말하는 이태원 참사…“국가 책임 명확”

우면산 산사태 등 사회적 재난 사건을 다뤄온 김영희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두고 ‘용산구, 서울시, 경찰, 정부의 직무상 위법이 명확하다고 지적한다. 재난 변호사가 바라보는 이태원 참사에 행정당국의 법적 책임을 들어봤다.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일각에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다”라는…

“숏폼…트라우마 불러와”…이태원 참사로 드러난 개인정보법 사각지대

“참사 현장이 자꾸 제 유튜브에 떠요” 사건 직후 유튜브에서 ‘이태원 참사’를 1~2번 검색한 게 전부라는 대학생 J씨(25)는 당분간 유튜브 쇼츠를 아예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J씨는 “쇼츠는 화면 스크롤을 내리면서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영상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평소 자주 보던 채널의 영상을 보다가…

“이태원 자주 가는데… 나도 희생자 될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에는 많은 시민의 조문이 이어졌다. 그중 이태원 참사에서 104명의 사상자(1일 오후 현재)가 발생한 20대 또래의 방문이 눈에 띄었다. 아르바이트 중 시간을 냈다는 대학생,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다는 직장인 등 서울광장을 찾은 20대의 목소리를…

[르포] 평범한 20대의 참담한 죽음…조문 행렬 이어진다

“젊은 애들이 깔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지난달 31일 낮 12시경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장섭씨(68)의 말이다. 한씨는 친한 친구의 손녀가 이번 사고로 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용돈 몇 번 쥐여준 기억이 난다”며 “젊은 애들이 꿈도 못 이루고 이렇게 간 게 너무 황망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