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적장애 3급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김정원(41·가명)씨는 아이가 5살이 될 때까지 직접 머리를 잘라줘야 했다.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숱한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김씨의 아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상 청각에 예민해 가위로 머리를 자르는 작은 소리에도 돌출 행동을 일으켰다. 김씨는 “한 미용사는…
디지털 시대가 심화되고 대중 미디어는 끊임없이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한다. 그 중 ‘장애’와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다. 언어장애가 있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장애여성은 장애인과 여성 정체성이 단순히 겹쳐지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결합이 돼 ‘소수자 중의 소수자’가 돼요. 장애인이면서 동시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도 못 받고, 직업도 못 갖고, 당연히 대인관계는 거의 없어요. 그렇게 사회에서 소외되면 빈곤과 질병에 취약하게 되는 악순환이 끊이질 않아요”…
“사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장애인의 날이라고 해서 장애인들 데려다가 앉혀 놓고 장애 극복 시상해주고 격려해주고 물론 요즘은 그래도 장애인 참여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비장애인 기준에서 진행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더라고요.”
한 휠체어장애인은 39회째를 맞이한 ‘장애인의…
“장한 장애인 대상이요? 마치 장한 어머니, 아버지상 같네요. 장애를 꼭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 게 많은데, 그저 가진 채 살아가는 거지 극복의 대상이 아니죠. 극복을 한 장애인은 장한, 극복 못한 장애인은 낙오 되는 거죠. 참 뭐라 할까. 웃퍼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한 장애인대상’을 수상한다는…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출근 시간에 왜 나왔느냐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심지어 나이 드신 분도 아니고 30대 정도로 보이는 분이 바빠 죽겠는데 왜 타서 귀찮게 하느냐고 휠체어 좌석으로 빨리 가라고 욕하면서 소리치시더라고요”
지난해 7월 신길역에서 시청역 구간에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는 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