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마케팅팀 대리 강민정(가명·29·여)씨는 이번 설 연휴까지만 일하고 3년 간 몸담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다. 졸업 전 이른 나이에 취업해 모두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취업난을 뚫고 졸업 직전 사원증을 목에 걸었다는 자부심은 1년도 채 가지 못했다.
낮은 연봉에 비해 업무강도가 높아 야근이…
2030 직장인들은 상사가 자신이 수행한 업무에 대한 피드백 없이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말을 할 때 퇴사의 충동을 느낀다고 했다. 퇴사를 준비 중인, 또는 결심한 2030 직장인들이 꼽은 '퇴사 욕구 솟구치게 하는 상사의 말' 5가지를 순위별로 모아봤다.
◇5위 : 이래서 여자애들은~
성별이 '여성'이라는…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김보라(가명·33·여)씨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퇴사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상사의 갑질과 업무와 상관 없는 과도한 잡무 전가 때문이다. 하루는 사장이 팀장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행사에 김씨가 사장과 동행했던 적이 있다. 그날 행사에서 김씨는 무대 조명을 조절하는 리모콘이 고장났으니…
오진호 ‘직장갑질 119’총괄 스텝
“양진호 사건은 직장갑질 끝판왕 보여준 것”
갑질지수 개발 진행 중…직장 복지 수준 측정
회사 직원에게 폭행과 폭언을 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의 갑질 문제가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놨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20세~6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