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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최대 480만원’…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대상 근로장려금 지급한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을 위해 2년 간 최대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청년 노동자에게 복리후생 지원을 통해 업무…

‘고용보험 미가입’…실업급여 받는 길 있을까

구동현씨(27세·가명)는 얼마 전 6개월짜리 단기 근로직에서 퇴직했다. 다른 직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구씨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자격을 조회했다가 깜짝 놀랐다. 6개월 간 일한 직장에서 고용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탓에 피보험 단위 기간이 전혀 계산되지 않은 것이다. 구씨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실업급여를…

‘154명→4명’…그들이 서울로 가는 이유

27살 취업준비생 박태민씨(27)는 2023년 공무원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 공무원 채용 인원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작년 공채 145명을 뽑은 충남지역 소방공무원은 올해는 단 4명만 뽑는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아쉽게 탈락했는데 이번 시험은…

아무리 아껴도 피할 수 없는 ‘6만 4천원’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A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구직촉진수당)을 받고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월 50만원이 넘는 수입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100만원 남짓한 돈으로 한 달을 버틴다. 학원비와 대출이자, 공과금 등을 납부하고 나면 생활이 빠듯하다.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올해부턴 30살 넘어도 청년”…일자리 정책 대전환

고용노동부가 청년의 법정 연령을 ‘15세~29세’에서 ‘15세~34세’로 확대하는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일각에선 실업급여의 축소 및 취업준비생에게만 쏠린 정책으로 인해 ‘일자리의 질’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내놨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일자리 정책…

새해에도 고통 이어진다…’고금리·제도 미비’ 청년 전세 이중고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청년들의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했다. 전세대출 상품마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전세살이 청년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로 올렸다. 그 여파로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차주의…

‘전세대출 규제 완화 검토’…2030 청년 숨통 트이나

정부가 무주택자 전세대출 지원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비율이 높은 2030 청년들의 재정부담을 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고정형 전세대출 상품 확대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상품…

尹정부 청년지원 예산, ‘일자리’ 줄고 ‘현금’ 늘었다

내년도 청년 종합지원 사업 중 현금성 지원사업인 자산형성분야 예산이 28.3% 증가한 반면, 일자리 분야 예산은 20.2%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예산춘추 68호를 발행하고 ‘2023년도 예산안의 주요 특징 및 분석 내용’ 보고서를 통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무일푼 대학생 2명, 연매출 9억 ‘감자맥주’ 대박 낸 사연 [청년사장]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로 대박이 날 수 있을까. 수제맥주 브루어리 사업에 뛰어든 안홍준(27)·김규현(28) 대표는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로 맥주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 하나로 감자아일랜드를 시작했다. 300번 이상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포타 페일에일’을 개발하고 현재는 연매출 9억, 정직원 8명(아르바이트생…

알바비 700만원 모았다면 ‘선납이연’ 꼭 하세요

 ‘선납이연’ 정기적금이 예테크에 나선 20·30대 청년들에게 인기다. 선납이연은 적금을 납입하는 날과 월 등을 조정해 최적치의 이자를 얻는 예테크다. 고금리 예·적금을 통해 한 푼이라도 더 챙기려는 금융 소비자들은 ‘적금을 예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정기적금 ‘선납이연’을 주목하고 있다. …

나라살림연구소 “청년고용률 이미 45%인데…고용부 내년 목표는 43%”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청년 일자리 주요 사업의 성과 목표로 잡은 ‘청년 고용률 43%’가 이미 달성돼 합리적인 목표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정부 예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단체 ‘나라살림연구소’는 ‘2023년도 중앙정부 예산 분석’ 보고서에서 “고용노동부의 청년…

조폭 10명 중 7명은 청년…“경기도서 10대 조폭 증가”

조직폭력 범죄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서 10대 조폭 검거가 크게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청 조폭 검거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 5년 간 경기지역 10대 조직원 검거는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특고·프리랜서·플랫폼 ‘비임금 노동자’ 중 청년 많아

최근 비임금 노동자가 청년과 노인 그리고 여성에 집중돼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임금 노동자는 특고 노동자나 프리랜서 등으로 타인에게 고용돼 수당을 받지 않고, 일한 만큼 버는 노동자다. 17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2020년 비임금 노동자는 704만 명으로…

MZ 부하직원은 ‘이 이모티콘’을 무서워합니다

청년세대들에게 이모티콘은 일상입니다. 가족과 친구 등 사적 관계는 물론, 직장에서도 ‘격식을 갖춘’ 이모티콘을 사용하죠. 하지만 어떤 이모티콘은 ‘보이는 대로’ 사용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에 담긴 미묘한 의미 때문입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웃음을 표현할…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4억…베트남 물류 잡은 32살 비결은 [청년사장]

“화물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이 다른 시장에 비해 느렸다. 인프라만 잘 잡는다면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 같았다” 빅데이터 기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코코넛사일로’ 김승용 대표의 말이다. 코코넛사일로는 2020년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분사하여 화물차 AI 딥테크 기술을 통해 화물차 산업을 비롯한 시장에 자리매김을…

“대출로 졸업 미루는 대학생 매년 증가…국가장학금 더 확대해야”

코로나19 이후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대학생들의 ‘초과 학기자 학자금 대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초과학기자 학자금 대출은 4년제 대학 기준 정규학기인 8학기를…

올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중도포기 속출…이유는 ‘비싸서’

올해 해양수산부의 ‘어선청년 임대사업’에 선정되고도 중도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수부로부터 받은 어선청년 임대사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상반기 모집된 18명 중 5명이, 하반기 11명 중 6명이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2조 들인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단기 알바 대부분

정부가 2년간 2조 원을 투입했던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이 일회성 단기 아르바이트 양산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참여자 10인 가운데 6인이 취업한 지 1년도 안 돼 퇴사했다.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은 IT 활용 가능 업무에 만 15~34세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6개월간…

‘부정수급’ 온상 청년추가고용장려금…못 돌려받은 돈 58억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부정수급액이 최근 3년간 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징수액을 합한 147억여원 중 돌려받지 못한 돈만 58억 1500만원이다. 4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부정수급액과 추가 환수금 40%가 국고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근로장려금 신청 내달 17일까지 접수

경기도는 중소기업 청년에 2년간 최대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장려금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을…

중소기업 산업단지 교통비 사업 일몰…“청년사업 또 깎아”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일몰 종료된다. 30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서울형 강소기업 51개 살펴보니…평균연봉 4천만원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사업에 따라 청년을 신규 정규직으로 채용 시 해당 기업은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그 외에도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과 교육 및 조언·상담·자문까지 받을 수 있다. 29일 서울시는 서울형 강소기업 51개사를 새로 선정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중 공공기관의…

패닉바잉하던 청년들, 금리인상에 패닉…”고정금리도 못 갈아타요”

주택담보대출로 1억 2000만 원을 빌린 30대 직장인 K씨는 얼마 전 기존 3.8%였던 담보대출 금리가 5.24%로 오른다는 문자를 받았다. K씨는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변동금리 상품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려고 서류를 준비했지만, 은행까지 방문했다가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지난 26일부로 은행 고정금리가…

“삼성전자 1000원어치”…대학생 초보 투자자라면 소수점거래 알자

지난 26일부터 국내주식도 소수점거래가 가능해졌다. 28일 종가 기준 삼성SDI 1주를 사려면 57만 7천 원이 필요하지만 5만 7천 원을 내고 0.1주만 구매할 수도 있다. 목돈이 없는 20·30대들도 1주 이하로 황제주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주식도 100원 혹은 1000원 단위로 살 수…

“돈을 모을 수 없어요”…독립마저 ‘포기’한 청년들

 “새벽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면 이미 밤이에요. 그럼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서울 방학동에 거주하는 김지민 씨(26·가명)는 최근 양재의 한 마케팅 회사에 인턴으로 합격했다. 김씨의 집부터 회사까지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약 2시간 거리.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와 다시 돌아오면 이미 저녁 8시를 훌쩍 넘긴다. 27일…

美연준 인사들 ‘추가인상’ 말하는데…김영선 “청년 위해 금리 인상 자제해야”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을 두고 국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은 취약한 부분에 뜨거운 물을 계속 붓는 것과 다름없다"며 "금리 인상 전 청년, 저소득층,…

글로벌 기후파업에 나선 17세 소녀들 “우린 1급 멸종위기종”

23일 청소년들이 용산역 광장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에 서한도 제출했다. 이 시위는 ‘청소년 기후행동’이 주도한 ‘글로벌 기후파업’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기후파업은 청소년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동을 말한다. 스냅타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