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진저호텔에 편지를 남겨주세요”
최근 SNS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의 ‘진저호텔’을 방문해달라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물론 진짜 호텔은 아니다. 온라인 웹페이지인 진저호텔은 익명의 상대로부터 편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로 자신의 진저호텔 링크를 공유하면서 편지를…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대와 국경을 망라하고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다.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MZ세대 역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사회 참여에 앞장서는 등 MZ세대 특유의 대담한 면모를 보여줬다.
본지는 코로나로…
추운 겨울이 되면서 앙상한 가지만 남겨진 가로수들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있다.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뜨개옷을 입으니 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차가워 보였던 거리가 뜨개옷 하나로 화려하고 따뜻하게 변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나 동상, 기둥 같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옷을 입히는…
다가오는 연말, ‘연말정산’이 필요하죠
연말정산. 돈 얘기가 아니다. 책 제목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00가지 질문’에 답을 달다 보면 올해 나의 삶은 어땠는지 돌아볼 수 있다. ‘얻은 것과 잃은 것’, ‘누가 그리웠나요’, ‘올해 떠난 여행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등 나에게 질문을 던지며 올해의 나를…
‘행복강박증’에 남과 비교하는 문화 겹쳐 스트레스 가중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박모(37)씨는 지인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 중이다.
박씨는 “집에서 우리 부부가 요리해 먹기엔 시시할 것 같아 장소도 예약하고 음식부터 선물까지 꼼꼼히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에 음식부터 장소 예약도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