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내가 결정한 그림을 새기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뽀(취업 뽀개기) 후에 꼭 타투(문신)를 하고 싶어요.”
김 모씨(20·여)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는 문신이다. 김 씨는 반려동물 도안이나 취향에 맞는 문신 도안을 보면 몸에 새기고 싶다는 욕구가 커진다고 했다. 그는 이제 문신이 MZ세대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타투이스트로 구성된 노동조합(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가 출범했다.
국내 타투이스트의 수가 2만여 명에 육박하고, 100만명 이상이 타투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산되지만 여전히 타투이스트는 비직업인으로 인정돼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이다.
주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경찰공무원 준비생 김수빈(28,가명)씨는 최근 오른쪽 등 위의 조그만 타투(문신)를 제거했다. 그는 “병원에 다니는데 작은 크기의 문신인데도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아서 여러 번에 걸쳐 제거했다”며 “가격도 비싸고 시술받을 때도 너무 아팠는데 시술 후에도 깔끔하게 지워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실력 인정받아 해외에서 공동작업 의뢰 러브콜
정교함과 재능을 갖춘 타투이스트 2만명 ‘시대’
“예술로 인정받았으면”…합법화로 체계적 관리
스냅타임은 지난달 21일 ‘시선바뀌는타투’ 기획시리즈를 연재하면서 한국의 타투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우리 사회에서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1992년 의료행위 판결 후 의사 이외에 시술은 모두 ‘불법’
‘먹튀’ 등 사기 빈번…암·에이즈·만성간염 등 발생 위험도
시술 위생관리 위해서라도 ‘타투이스트 면허제’ 시행 필요
“XX역 X번 출구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빌라 하나 있는데 거기 3층이에요.”
전모(23)씨는 얼마 전…
국내 ‘타투 시술자’ 100만명 넘어
사회적 시선, 자유로워졌지만…
의료인 아니면 시술자체가 불법
관리 미흡…법적 장치 마련 시급
요즘 타투(문신) 한 사람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손, 목덜미, 팔뚝, 발목 등 새기는 부위도 다양하다.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6년 차 반려동물 타투이스트 지란씨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에서 타투이스트로 인생 2막 펼쳐
“처음에는 강한 편견…일본 여행 후 타투에 매료돼”
“타투이스트의 길, 쉽지 않아요”…현실의 벽 높아
달라진 사회인식만큼이나 조금은 특별한 타투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타투이스트가 있다. 기존의 타투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