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밀가루를 연상케 하는 뽀얀 맥주 거품, 겨울철 호빵의 따뜻함을 담은 방한모자.'
최근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의외의 두 브랜드가 협업해 출시하는 이색 콜라보 상품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밀가루 브랜드 곰표는 편의점 CU와 함께 밀맥주를 선보였다.…
정년퇴직한 지 10년이 다 돼가는 엄종철(가명·74) 씨는 최근 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 '도슨트 과정'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은퇴하고 집에서 가만히 자식들 눈치보는 것보다 소일거리라도 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제가 평소에 관심 있던 일을 배우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교육 받으면서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