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후유증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주들의 불만이 누적되는 가운데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가 ‘심야 할증제’를 꺼내들었다.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판매하는 물품에 5%의 ‘할증’을 붙여 달라는 게 전편협의 주장이다. 올해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2023년도 최저임금 인상폭(5%)과 같다.…
“요새 편의점에서 한 끼 식사 대용 상품들을 많이 구매해요. 가격도 싸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다 건강에 좋은 식품들도 많아서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최근 편의점 간편식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CU에서는 컵밥, 삼각김밥, 줄김밥 등을 기존 간편식 가격 절반으로 내놓은 ‘핵이득…
‘여길 봐도 흑당 저길 봐도 흑당’
최근 홍대 거리를 걷다보면 바로 드는 생각이다. 그 유명한 흑당 버블티를 위해 뜨거운 햇빛 아래 길게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과거에 한창 유행했던 허니버터칩이 떠오른다. 한때 허니버터칩도 마트, 편의점에서 몰래 숨겨놨다가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정년퇴직한 지 10년이 다 돼가는 엄종철(가명·74) 씨는 최근 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 '도슨트 과정'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은퇴하고 집에서 가만히 자식들 눈치보는 것보다 소일거리라도 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제가 평소에 관심 있던 일을 배우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교육 받으면서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