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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사회초년생 점심값 7% 아끼는 법 ‘서울사랑상품권’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 전역서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6일 1000억원 규모로 풀립니다. 가맹점 수만 37만여 개가 넘고, 음식점업 가맹점도 9만 5000여개가 넘는 만큼 점심값 아끼려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라면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풀리는 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1인당 4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는데, 최대 한도로 구매하면 2만 80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내 전 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7월에 풀린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750억원 규모가 순식간에 ‘완판’됐습니다.

이에 더해, 상품권 구매액의 30%는 소득공제 30%가 적용됩니다.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미리 구매해두는 것이 이득입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각 500억원 씩 판매됩니다. 출생년도가 홀수로 끝나는 사람은 오전 10시~2시까지 구매 가능하고, 짝수로 끝나는 사람은 오후 2시~6시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구입은 서울Pay+, 신한SOL(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5개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 단위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은 그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중구에서 발생한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대신 자치구 상품권은 할인율 10%입니다. 6일 현재는 서초구 상품권만 구매 가능하며 타 자치구 상품권 물량은 모두 소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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